- 크리스마스 이브 더하고 뺄 옷? ‘촌티 벗기’ 프로젝트
- 입력 2014. 12.24. 09:28:53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크리스마스이브 당일이다. 저녁시간 있을 남자친구와의 따듯한 데이트부터 친구들과의 시끌벅적한 파티까지 각종 모임이 온 종일 마음을 설레게 할 터다.
비싼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했거나 호텔에서 파티를 열기로 했다면 오늘만큼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화려한 옷차림이 용서된다. 작년에도 입었음직한 블랙 미니드레스를 벗어던지고 다양한 소재와 색상이 조화를 이룬 의상을 골라보자.그럼에도 더하고 뺄 아이템은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 착용하면 안 될 것과 착용해도 될 아이템들을 어떻게 매치해야할지 어렵게 느껴진다면 공식석상에 나타난 스타들의 옷차림을 참고해보자.
송은채는 소매 라인이 볼륨감 넘치는 시어소재 블랙 블라우스를 입어 고풍스러우면서도 농익은 멋을 더했다. 그러나 쭉 뻗은 플레어 실루엣에 갖가지 컬러가 뒤섞인 플라워 패턴 스커트는 자칫 노숙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상의가 부할 경우 과도한 실루엣과 패턴의 스커트보다는 비즈장식이 촘촘히 수놓인 블랙 미니원피스를 입는 것이 좋다. 물론 호피무늬 샌들힐도 벗어던지고 원 컬러 스틸레토힐을 신어주는 것이 안정감 있는 크리스마스 파티 의상을 완성할 팁이다.
한편 재경은 사파리룩스러운 밤색 벨벳 재킷을 오묘한 색감의 샤스커트와 매치한 모습이다. 특히 재킷에 장식된 보랏빛 칼라장식과 스커트의 색 조합을 맞춘 점이 룩에 안정감을 더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어정쩡한 길이, 과할 정도로 층이 쌓인 샤 소재 요정치마를 소화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럴 경우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스커트를 택하면 보다 단정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또는 디스트로이드 데님팬츠를 입어준 뒤 빈티지 컬러의 토트백 하나 들어주는 것도 쿨한 파티 의상을 연출할 방법이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시작되면서 따듯한 마음이 드는 오늘, 더하고 빼기를 현명하게 해 자신감 넘치는 룩을 완성해보자.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