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조 상품 155억여 원어치 적발 “K-패션 위상 흔들”
입력 2014. 12.25. 23:57:22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해외로 뻗어나가는 K-패션의 저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외유명상표 위조 상품 난립은 수그러들 여지를 보이지 않는다.
서울시가 올 한해 남대문시장을 비롯해 주택가 및 일반상가, 특1급 호텔 등에서 위조 상품 단속을 벌여 정품 시가로 약 155억 5,115만원에 달하는 90건, 총 45,096점을 압수했다고 25일(목) 밝혔다.
단속 결과 적발된 품목 총 1,118종으로 액세서리가 32,376점(71.7%)로 가장 많았으며, 의류 7,189점(15.9%), 귀금속 1,170점(2.5%), 패션잡화 964점(2.1%), 지갑 872점(1.9%), 안경 438점(0.97%), 가방 379점(0.86%), 화장품 270점(0.60%)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유명 브랜드 신제품 의류 중 일부(로스분)가 골목 매장과 대형 도매시장에서 대단위로 유통되고 있어, 신제품 위조 상품 반영주기가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용상표는 171종으로 샤넬이 14,810점(32.8%)으로 가장 많았고 에트로 7,153점(15.8%), 루이비통 6,361점(14.1%), 토리버치 3,108점(6.8%), 구찌 2,151점(4.7%), 페레가모 1,949점(4.3%), 버버리 1,659점(3.6%), 몽클레어 1,528점(3.3%) 순이었다.
서울시는 위조 상품 유통에 가담한 피의자 65명을 검거하여 검찰에 불구속 의견으로 송치하고, 대형 도매상가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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