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대문 ‘짝퉁’ 155억 원 적발, 샤넬>에트로>루이비통 순
- 입력 2014. 12.26. 08:38:45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올 한해 남대문시장을 비롯해 주택가 및 일반상가, 특1급 호텔 등에서 위조 상품 단속을 벌여 90건 적발, 총 45,096점이 압수됐다. 정품 시가 약 155억 5,115만 원에 달한다.
적발된 품목은 총 1,118종으로 액세서리가 32,376점(71.7%), 의류 7,189점(15.9%), 귀금속 1,170점(2.5%), 패션잡화 964점(2.1%), 지갑 872점(1.9%), 안경 438점(0.97%), 가방 379점(0.86%), 화장품 270점(0.60%)으로 패션 품목 복제가 절대 다수로 많았다.특히, 금년 단속에서는 유명 브랜드 신제품 의류 중 일부가 골목 매장과 대형 도매시장에서 대단위로 유통되고 있어, 신제품 위조 상품 반영주기가 초단기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용상표는 171종으로 샤넬이 14,810점(32.8%)으로 가장 많았고 에트로 7,153점(15.8%), 루이비통 6,361점(14.1%), 토리버치 3,108점(6.8%), 구찌 2,151점(4.7%), 페레가모 1,949점(4.3%), 버버리 1,659점(3.6%), 몽클레어 1,528점(3.3%) 순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위조상품 유통에 가담한 피의자 65명을 검거해 검찰에 불구속 의견으로 송치하고, 대형 도매상가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달부터 국가통합인증KC(Korea Certification)마크 계도 캠페인도 추진한다.
KC마크는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환경부·방송통신위원회·소방방재청 등 10개 부처에서 각각 부여하던 13개 법정인증마크를 2009년 7월 통합해 단일화한 국가통합인증마크로, 안전, 품질, 환경, 보건 등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제품 출시 전 의무적으로 취득하도록 한 제도다.
실상 불법제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상권 발전 저해는 물론 국내 상품의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또 일부 조상품에는 발암물질 성분도 검출돼 수요하려는 이들도 위조품 사용이 건강에 해를 미칠 수 있음을 인식해야만 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