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아시아 여객기 교신 두절·실종…한국인 3명 탑승
- 입력 2014. 12.28. 13:47:18
- [시크뉴스 이현정 기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교신 두절됐다.
28일 말레이시아 영자지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소속 여객기(QZ8501편)가 이날 오전 5시 20분 인도네시아 동자바주(州) 주도인 수라바야를 떠나 싱가포르로 가던 중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인도네시아 교통부에 따르면 실종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총 162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은 인도네시아인 149명과 한국인 3명,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영국인이 각각 1명씩 탑승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사고 비행기가 현지시간 오전 6시 17분께 자카르타 항공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며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남부 칼리마탄과 보르네오 수마트라 사이에 있는 벨리퉁섬 사이에서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