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꽁꽁 언 아웃도어 시장, 새로운 대안으로 뜬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 입력 2014. 12.28. 17:14:10
- [시크뉴스 이나인 기자]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패션 산업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던 아웃도어 시장이 올 겨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매년 두 자릿수 성장으로, 2014년 올 해에는 8조원의 매출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계속되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큰 성장 폭 없이 연말을 맞이했다.12월 한파가 몰아치면서 예년의 판매율을 회복하기는 하였으나 기대만큼의 큰 성과를 얻지는 못하며, 일부 브랜드에서는 역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매출 볼륨이 높은 다운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좀 더 다양한 품목 개발 및 실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군의 개발 등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라, 등산과 등산용품, 캠핑용품군과 기능성에만 초점을 둔 정통 아웃도어 대신, 디자인과 캐주얼 요소를 담아 실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웨어군의 브랜드들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같은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의 성장세에 힘입어, 등산이나 캠핑에 기반을 두었던 익스트림 아웃도어 브랜드 역시 기능성과 소재 면에서 다양성을 추구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반영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반영한 제품군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아웃도어 업계의 행보가 더욱 다변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15년의 아웃도어 시장의 판도가 어떠한 국면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나인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