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아시아 항공기 연락두절, 한국인 탑승자 3명 포함
- 입력 2014. 12.28. 19:49:36
- [시크뉴스 주영석 기자]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오늘(28일) 인도네시아발 싱가포르행 항공기의 연락이 두절된 것에 대해 현재 인도네시아 민간항공관리국(CAA)의 관리 하에 수색작업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QZ8501편은 이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오전 7시24분(현지시간)에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해당 항공기는 지난달 16일에 예정대로 정비확인을 마친 항공기이며, 운항 중 연락이 두절되기 전 인도네시아 항공교통 관제소(ATC)와 연락을 취해 기상악화로 인한 항로변경을 요청했다. 이후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총 15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성인 138명, 어린이 16명, 유아 1명이다. 이와 함께 2명의 조종사와 5명의 승무원도 탑승했다. 이 가운데 한국인 탑승자도 3명 있다.
에어아시아는 앞서 경영 악화로 저비용 항공기로 경영 전략을 바꿨으며, 페르난데스 회장은 박지성을 모델로 기용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한 바도 있다.
[주영석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