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아시아, 트위터 통해 유감 표시 “통신 두절 알리게 돼 유감”
- 입력 2014. 12.29. 09:37:03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에어아시아 측이 항공기 통신두절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28일 한국인 3명 등 총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교신두절로 실종됐다.
이날 에어아시아는 자사 트위터에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QZ8501 항공기가 오전 7시24분 통신이 두절된 것을 알리게 돼 유감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에어아시아 여객기 추락 관련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공개할 것이다. 항공사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 참사를 수습하는 기간 내내 사고기에 탑승한 승무원, 승객의 가족들과 함께 할 것이다. 우리는 힘을 모아 이번 시련을 헤쳐 나갈 것”이라며 “에어아시아 직원들은 굳건한 태도를 유지하고 항상 최고가 돼야 한다. 앞으로도 모든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의 저가항공사다. 실종된 QZ8501편은 에어아시아의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가 운영하는 노선이다. 이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0-200기종이며 식별부호는 PK-AXC이다.
실종 이틀째인 29일 인도네시아와 한국 등 관련국들은 전방위 수색 작업에 나섰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어아시아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