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중이 꼽은 한국 사건·사고 OX
입력 2014. 12.31. 14:38:05
[시크뉴스 주영석 기자] 올 한해 한국이 잘한 분야 1위로 ‘스포츠’가 꼽혔다.
한 취업포털에서 직장인 455명을 대상으로 올해 대한민국이 잘한 분야에 대해 5점 척도로 설문 조사한 결과 스포츠 분야의 평점은 3.4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실상 올 한해는 스포츠 행사가 어느 때 보다 많았다. 2월에 있었던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와 이상화 선수가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5월에는 축구스타 박지성 선수가 은퇴식을 가졌다.
6월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열렸지만 좋지 못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9월에는 한국이 인천 아시안게임을 유치했으며, 금 79개, 은 71개, 동 84개로 전체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야구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
한편, 올해 가장 칭찬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국내외로 힘든 시기에 자기자리에서 맡은 일 묵묵히 해내고 있는 국민들, 한류 및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발전, 세월호 사고 때 국민들이 하나가 되어 같이 슬퍼해준 일, 아시안 게임 2위 등의 의견들이 있었다.
그런가하면 올해 가장 실망한 일에 대해서는 세월호 대참사와 후속대책들, 안전 불감증 인재로 인한 사건 사고,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건, 정부에 대한 믿음, 정치인들의 비리 및 부조리, 청년실업난 등의 의견들이 많았다.
[주영석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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