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연기대상’ 이유리·고성희·한선화, 사이드 스웹트 헤어스타일링
- 입력 2014. 12.31. 15:30:48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여배우들의 고혹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여 관심을 모은다.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이유리, 고성희, 한선화가 포토월에서 단아하면서 우아한 사이드 스웹트 헤어(Side swept hair) 스타일에 다른 디테일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끈다.먼저 이유리는 헤어 겉 부분은 밝은 갈색이지만 속은 짙은 갈색의 헤어 컬러를 선보였다. 이에 7대 3으로 가르마를 탔으며 3 부분은 귀 뒤로 넘기고 7 부분은 앞으로 내린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레이스 의상이 주는 클래식하고 우아한 느낌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앞머리부터 머리 끝가지 컬이 굵은 웨이브를 넣어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선화는 깔끔하고 단아한 분위기의 흰 드레스에 어울리는 청순한 검은 긴 생머리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는 6대 4 가르마에 앞머리가 턱선 까지 오게 자르고 안쪽으로 살짝 말아 귀여운 듯 청순한 스타일을 나타냈다. 또한 웨이브를 주지 않고 머리 끝부분만 안쪽으로 C컬펌처럼 말아 청순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고성희는 이유리와 비슷한 헤어스타일이지만 전체적으로 볼륨을 더 줘서 산뜻해 보이는 느낌을 더했다. 7대 3으로 넘긴 가르마에 가르마 부분에 볼륨을 넣어 머리에 딱 달라붙는 것을 방지했으며 3 부분이 뒤로 다 넘기기 보다는 머리를 살짝 빼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유리보다는 길이가 짧은 헤어에 컬이 약하게 들어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같은 헤어 스타일이지만 가르마를 어떻게 타느냐 컬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 다른 스타일과 분위기로 재탄생할 수 있다. 상황과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헤어스타일로 여배우들처럼 세련된 사이드 스웹트 헤어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