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 투 하트’ 세월 잊은 최강희의 동안 메이크업 비법은?
- 입력 2014. 12.31. 19:19:04
- [시크뉴스 곽윤 기자] 1년 반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최강희의 변함없는 미모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그의 동안 메이크업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강희는 지난 30일 케이블채널 티비엔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 제작발표회에 긴 공백기를 잊게 할 만큼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풋풋하고 소녀 같은 이미지와 달리 최강희는 지난 1995년에 데뷔해 연기 경력만 20년이 다 돼가는 배우다. 그가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러블리’의 대명사라는 칭호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메이크업의 공도 크다.
그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도 산뜻한 핑크 메이크업으로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을 강조했다. 최강희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조해영 부원장은 “핑크는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선택한 컬러”라며 “윤광 베이스를 사용해 피부결만 정돈하고 볼과 입술에 포인트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블랙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점막만 채워 눈동자가 더욱 동그랗게 보이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최강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심각한 안면홍조증 때문에 대인기피증에 걸린 주인공 차홍도 역할을 맡았다. 그는 극중에서도 수줍고 엉뚱하지만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해영 부원장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핑크빛 립글로스를 수시로 바르고 있다”라며 “도톰한 입술은 틴트나 진한 립스틱 보다는 옅은 컬러의 립글로스를 발라줬을 때 더욱 볼륨감이 살아난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강희처럼 어려 보이는 피부를 연출하기 위한 방법도 공개했다. 그는 “물광보다는 적당히 유분이 있는 피부표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 손으로 보습크림을 녹인 뒤 얼굴을 감싸듯이 발라준다. 그 다음 윤광 베이스를 바르면 훨씬 고운 피부결을 연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하트 투 하트’는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과 주목받는 것을 싫어하는 여자 차홍도가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20일 종방한 ‘미생’ 후속으로 내년 1월 9일 첫방송된다.
[곽윤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