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 홀로서기 고충 “스트레스 자초…약 처방도 받아”
- 입력 2015. 01.05. 10:05:22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솔로 데뷔를 마친 가수 니콜이 홀로서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한 패션 매거진은 5일 니콜과 함께한 1월호 커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니콜은 걸그룹 시절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가 아닌 성숙한 여인으로 변신해 절제된 섹시미를 과시했다.
니콜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변화된 보컬 스타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카라 활동 당시 앨범을 발표 할 때마다 급 다이어트를 하는 바람에 근육들이 몸에서 다 빠져 나갔다”며 “앨범에선 무게감 있는 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반에 무대에서는 얇게 나왔다”고 털어놨다.이어 “변화가 심했다. 그런 부분이 너무 싫어 고치려고 노력했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며 “솔로 앨범을 내기 전 뉴욕에 가서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 발성 자체부터 기본적인 레슨을 다시 받았다”고 밝혔다.
니콜은 “사실 고음 음역대가 좁아진 것도 아닌데 예전 같은 소리를 내고 싶지 않아서인지 몸을 사리게 되더라”라며 “연습할 때 고음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다. 어렵게 성취한 것들을 유지하는 것이 앞으로의 숙제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첫 솔로 활동에 관련한 못다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는 “솔로 앨범을 준비할 때 실력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나를 덮쳤다. 부담이 컸다”며 “툭 하고 건드리면 눈물이 왈칵 쏟아질 정도로 예민했다. 욕심이 앞선 내 자신을 자책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번 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이 스트레스를 받은 만큼 결과가 좋게 나오진 않는 다는 것”이라며 “스트레스를 받아 약까지 처방 받았는데 생각해 보니 그 스트레스도 내가 스스로 자초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니콜은 “다음 앨범부터는 스스로 절제하고 집중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활동할 생각이다.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법칙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 같다”며 “이번 앨범도 조금 미뤄졌는데 계획 했던 대로 컴백했더라면 모양새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계획은 반드시 세우지만 그것은 레이아웃일 뿐이고 변수란 것이 언제나 존재한다”며 “단지 어떤 변수에 부딪치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면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성숙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니콜은 지난해 11월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마마(MAMA)’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간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