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트로피보다 빛나는 ‘바비인형’ 메이크업 비법은?
입력 2015. 01.05. 14:30:11
[시크뉴스 곽윤 기자] 배우 한예슬의 시상식 메이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배우 한예슬은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트로피보다 더 빛나는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한예슬은 그에게 우수연기상의 영광을 안겨준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 성형수술과 다이어트를 통해 미녀로 다시 태어난 주인공 사라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 캐릭터와 다르게 지난 2001년 데뷔 이래 늘 바비인형을 연상케 하는 미모로 여성들의 부러움을 독차지 했다.
하지만 한예슬처럼 되고 싶다고 해서 굳이 사라처럼 얼굴에 칼을 댈 필요는 없다. 공들인 메이크업만으로도 충분히 바비 인형같은 외모로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베이스 메이크업- 촉촉하고 환하게
이날 시상식에서 한예슬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박선미 부원장은 촉촉하고 환한 베이스 메이크업이 한예슬 룩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기초 화장품을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정돈 한 후 미스트를 충분히 뿌린 스펀치로 세럼 파운데이션을 발라주면 수분감 넘치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하이라이터를 눈가에 발라주면 더욱 얼굴이 밝고 화사해 보인다.

◆ 아이 메이크업- 길고 또렷하게
한예슬의 트레이드마크인 시원한 눈매를 재현하기 위해서는 아이섀도우와 라이너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먼저 음영감 있는 진한 골드브라운 섀도우를 눈두덩이에 넓게 발라준다. 이때 아이섀도우를 눈 앞머리부분에서 눈썹 앞머리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그라데이션 해줘야 이국적인 분위기가 더욱 살아난다.
또한 딥퍼플 컬러를 속눈썹 라인부분과 눈 언더 라인 뒤쪽에 함께 발라주고 라이트 베이지 컬러로 언더 라인 부분을 밝혀준다.
아이라인은 최대한 얇게 그리되 눈 앞부분과 뒷부분이 시원해 보이도록 길게 빼주면 고양이처럼 도도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끝으로 마스카라를 발라주면 바비인형 같은 아이메이크업이 완성된다.

◆ 칙·립 메이크업- 은은하고 사랑스럽게
아이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줬다면 볼과 입술에는 최대한 자연스럽고 누디한 색상을 바르는 것이 좋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예슬은 블러셔 대신 연한 핑크빛 프레스드 파우더를 볼 부분에 발라 피부에 은은한 광택감과 생기를 더했다.
또한 연어색상의 립 컬러를 바른 뒤 오렌지 빛깔의 립 글로스를 입술 중앙에 살짝 덧발라 볼륨감 있는 입술을 연출했다.
[곽윤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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