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빼돌린 직원, 월 1500만원 벌었다?
입력 2015. 01.05. 17:50:43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해태제과 직원이 허니버터칩을 대량으로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제조사인 해태 측이 자체 조사에 나섰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 판매업자가 해태 직원이 빼돌린 허니버터칩 물량을 받아 인터넷을 통해 정가보다 비싸게 팔아 월 1500만원 이상의 폭리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해태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판매업자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개연성은 떨어진다고 밝혔다.
시스템상 영업사원 1인에게 하루에 최대 6∼7박스만 제공해 대량으로 물량을 빼돌리는 게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
해태 측은 직원이 허니버터칩을 빼돌린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경찰 수사 의뢰까지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출처=해태제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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