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삼관 하정우, 배우or감독 역할 따라 변하는 ‘스타일’ 분석
- 입력 2015. 01.06. 14:49:18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하정우가 영화 ‘허삼관’ 주연, 연출을 맡으며 배우에서 감독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에도 그에 걸맞은 변화를 주고 있다.
무엇보다 배우로서의 하정우는 보다 마초적인 모습이다. 속살이 보일만큼 머리카락을 짧게 깎고 턱 라인을 따라 수염을 깔끔하게 기른 상태에서 보디라인에 피트되는 쓰리피스 슈트를 입거나, 앞머리를 촉촉하게 뒤로 쓸어 넘긴 채 뿔테 안경, 프린팅 티셔츠와 번쩍이는 컬러 슈트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강렬한 스타일을 연출해 왔다.그런가하면 감독으로서 모습을 드러낸 하정우는 보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고수했다. 자연스럽게 가르마를 따라 넘긴 머리카락과 복고적이면서도 클래식한 얇은 안경테, 느슨하게 단추를 하나 푼 셔츠와 카디건의 조합으로 따듯하면서도 신뢰가 가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히고 있는 하정우 주연, 연출의 영화 ‘허삼관’은 개봉을 9일 앞두고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