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 알아야 할 ‘공공정보’ TOP10
- 입력 2015. 01.06. 16:10:42
- [시크뉴스 주영석 기자] 관련법을 위반한 어린이집 명단, 공동주택 관리비 내역, 의약품 부작용 정보 등 10종의 정보가 지난 한해 공공기관이 국민들에게 공개한 공공정보 중 가장 유용한 정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행정자치부는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가 무엇인지 알리고, 이를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각급 기관이 공개한 정보 중 인터넷 조사 등을 통해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 1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정보들은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 밀접형 정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법 위반 어린이집 명단은 보조금 부정 수급, 아동 학대 등 법 위반행위로 처분을 받은 어린이집과 관계자를 공개한 것으로 유아를 키우는 부모가 어린이집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다.
공동주택 관리비 내역은 아파트 관리비 항목을 47개로 세분화해 공동주택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것으로 이를 통해 지역별·아파트별 관리비 내역을 비교, 평가하여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
의약품 부작용 정보는 의약품 등 유해사례 보고 자료를 기반으로 개발한 의약품 실마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의약품 오남용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친환경 농산물 가격, 방사능 안전정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 로컬푸드 직매장 현황 등 민생경제·안전·복지 등 대부분 국민에게 직·간접 영향을 미치는 실생활 정보들이 국민생활에 유익한 정보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 측 관계자는 “국민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국민 수요조사,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적극 발굴, 제공하고 정보공개포털의 검색 기능 등을 개선해 국민이 정보에 쉽게 접근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영석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