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경기북부지역 패션 디자인산업 중심지로 육성
- 입력 2015. 01.08. 15:28:21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섬유와 가구, 디자인, 한류를 결합해 경기북부지역을 패션디자인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K-디자인 빌리지 프로젝트의 기본 윤곽이 제시됐다.
경기도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주재로 8일 오전 10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박수영 행정1부지사와 김희겸 행정 2부지사,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등 3부지사와 관련 실·국장과 담당과장, 경기연구원 연구원 등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넥스트(NEXT)경기 북부발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다양한 북부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최현덕 경제실장은 이날 K-디자인 빌리지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K 디자인 빌리지는 예술인의 마을로 유명한 파주 헤이리처럼 디자이너들을 위한 집단 창작공간이 될 것”이라며 “오는 5월까지 도는 K-DVP(K-디자인 빌리지 프로젝트)의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2017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경기북부지역인 양주, 포천, 동두천 일원에 K-디자인 빌리지를 조성해 아시아의 젊은 인재들이 모이는 아시아 패션디자인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디자이너들을 위한 창작공간, 아시아 패션디자인문화의 미래를 결합하는 융복합공간, 패션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 등도 조성할 방침이다.
K-디자인 빌리지 조성 방식과, 위치에 대해서는 담당과장은 물론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많은 간부들이 토론에 참여해 많은 의견이 쏟아졌다. 조성 방식과 관련해서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하는 방안, 기존 LH부지를 활용하는 방안, 미군 반환공여구역을 활용하는 방안 등의 의견이 제시됐으며 조성 대상지로는 양주와 포천, 동두천시는 물론 의정부와 파주시까지 거론됐다.
남 지사는 이에 대해 민간기업 활용방안과, 디자이너연합회와의 협력방안, 조성방법과 대상지역별 특징 등을 종합해 별도 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그는 토론회를 마치면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여러분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서로 공감할 수 있게 됐다. 공감이 시작이다. 앞으로 이런 일들을 함께 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 업무 틀을 깨라. 내가 이런 일은 한 번 맡아서 해보고 싶다면 추진해 보라. 성과에 대해 반드시 평가하겠다”라고 격려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