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소비재시장 힘겨웠던 한해 8.8%->5.2% 급감
- 입력 2015. 01.11. 10:03:18
- [시크뉴스 주영석 기자]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아시아 소비재시장 연간성장률이 13년 8.8%에서 14년 5.2%로 감소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12년 6월 기준 15.8%에 달했던 연간성장률이 14년에는 5.6%로 2년에 걸쳐 1/3 수준으로 급감했다.
성숙한 시장에 속하는 한국의 경우도 13년 3분기 기준 소비재시장이 2.1% 성장에 그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14년 3분기까지는 4.5%로 반등한 모습이다.중산층 확대로 구매력이 증대되고 있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시골 지역은 예외적인 성장을 기록했지만, 대부분의 아시아 소비재시장은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실상 2014년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 정치적 불안 요소가 많은 해였고, 이러한 상황이 시장 침체에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지만, 소비자들의 구매를 크게 위축시킬 정도의 영향은 아니었다.
시장 침체의 근본적인 원인은 경제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고정된 임금수준, 증가하는 가계부채로 소비자들이 더 조심스럽게 소비하는 쪽으로 태도를 바꾼 데 기인한다.
칸타월드패널 아시아 CEO 마시 코우는 “2014년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힘들었던 한 해였지만, 2015년 시장전망은 밝다고 확신한다”라고 전했으나 소비재시장이 쉽게 밝아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주영석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