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봉, ‘열정페이’ 논란 공식 사과…패션노조 “책임지는 자세 환영”
- 입력 2015. 01.14. 18:22:07
- [시크뉴스 곽윤 기자] 이상봉 디자이너가 최근 불거진 이른바 ‘열정페이’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앞서 패션노조 측은 이상봉 디자이너가 견습생을 월 10만원에 고용하여 정직원이 해야 할 각종 잡무를 맡기는 등 불법적으로 노동력을 착취해왔다고 주장해 큰 논란이 됐다.이에 이상봉 디자이너는 14일 오후 공식 SNS을 통해 “저로 인해 상처 받았을 패션업계의 젊은 청년들 그리고 이상봉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디자이너로서 삶에만 집중하다 보니 회사 경영자로서 본분에 충실하지 못했다”라며 “이 모든 상황은 모두 저의 부족함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패션업계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문제점을 개선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적었다.
이에 패션노조 한 관계자는 “지금이라도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셔서 감사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그는 또한 앞으로의 협상과 관련해 “단순히 노조와 디자이너 연협회 뿐 아니라 고용노동부, 노무사, 법률 자문가등과 함께 협상 테이블을 꾸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곽윤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