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그 여자의 머플러 스타일링 ‘깔끔하게 혹은 풍성하게’
입력 2015. 01.15. 13:47:20
[시크뉴스 곽윤 기자] 영하의 기온이 이어지면서 보온성 좋은 머플러 패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입이 많지 않은 학생들과 사회초년생들에게 겨울은 어느 때보다 패션에 신경을 쓰기 어려운 계절이다. 특히 몇 년 동안 경기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단순히 멋을 위해 한 벌에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아우터웨어를 여러 벌 장만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언감생심(焉敢生心)이다.
그러나 머플러를 적극 활용한다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을 지불하고도 지루한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을뿐더러 체온유지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클래식한 니트 외에도 울, 퍼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머플러가 시중에 출시돼 취향에 꼭 맞는 제품을 고르기가 쉬워졌다.
그룹 씨앤블루 멤버 강민혁은 차분하고 따뜻한 카멜색 코트에 붉은 체크무늬 울 머플러로 포인트를 줬다.
울 소재의 경우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표현하기 적합해 독특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민혁이 선택한 체크무늬는 클래식한 분위기를 내기에도 좋지만 동시에 펑키한 느낌도 가진 양면적인 패턴이다.
강민혁은 여기에 검정색 비니와 마스크까지 매치해 머플러의 독특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욱 강조했다.
머플러를 매는 방식 역시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매는 방법을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민혁은 화려한 패턴과 컬러를 선택한 대신 마치 타이처럼 심플하게 매듭을 지어 깔끔한 매력을 강조했다.
강민혁이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머플러 룩을 선보였다면 배우 오현경은 퍼 머플러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멋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오현경은 수수한 네이비 스트라이프 톱에 화려한 퍼 머플러를 두르는 독특한 선택을 했다. 보통 퍼 아이템은 파티 룩에만 어울린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캐주얼한 아이템에 퍼를 매치해 이색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현경은 화이트와 그레이가 미묘하게 섞인 컬러를 선택해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그는 머플러로 단정하게 매듭을 만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깨에 걸쳐 퍼 소재 특유의 풍성한 느낌을 살렸다.
이처럼 머플러를 잘 활용하면 평소와 다른 없는 평범한 옷도 순식간에 색다르고 신선한 패션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같은 머플러라도 소재마다 특성과 분위기가 천차만별이니 이를 잘 고려한다면 본인의 개성을 잘 살린 패션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곽윤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