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글로브 시상식’으로 본 2015 할리우드 메이크업 공식
입력 2015. 01.16. 09:09:13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진행된 ‘제7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통해 할리우드식 메이크업 스타일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구슬과 비즈가 빼곡히 수놓인 물빛 드레스를 입은 클레어 데인즈(Claire Danes)는 여타의 메이크업은 최소화한 채 은빛 감도는 푸른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했다. 물빛 드레스와 섀도의 색깔을 일치시켜 전체적으로 균형감 있고 가벼운 스모키 아이메이크업을 완성한 모습이다.
그런가하면 테일러 쉴링(Taylor Schilling)은 등이 훤히 뚫린 새빨간 홀터넥 A라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특유의 새하얀 피부와 다홍빛 드레스가 대조되는 멋을 더할 수 있도록 깨끗한 눈매 굵은 눈썹, 선명한 오렌지 입술을 연출했다.
로라 카마이클(Laura Carmichael)은 한쪽 어깨만 드러낸 원숄더 머메이드 실루엣 드레스로 미니멀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자칫 심심해보일 수 있는 드레스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짙은 회갈색 컬러의 스모키 아이메이크업을 했고 피부에 밀착돼 보일 정도의 가벼운 볼터치, 핑크빛 감도는 누드립을 매치했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통해 들여 봤을 때 2015년 할리우드에도 얇고 가벼운 피부 표현, 여타의 색조를 최소화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나스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