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 세계 소비재 시장 “여전히 어둡다”
입력 2015. 01.16. 22:11:32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2015년 소비재시장도 드라마틱한 성장세가 따르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리테일 & 소비자 인사이트부문장 프레저맥케빗은 “영국 소비재시장 모니터링을 시작한 1994년 이래 최초로 2014년 영국 식료품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번 세기에 들어 처음 있는 감소 현상이다. 모든 리테일러 기업이 가격경쟁에 돌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베리아 대표 &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 루이스 시모스 역시 “스페인의 경기지표는 개선되고 있는 양상이지만, 소비재시장이 회복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며,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저가 제품을 찾고, 집 밖에서 더 많은 소비를 해야 소비재시장의 더딘 회복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오피스 대표 파브리스카라스코는 “아시아는 여전히 떠오르는 지역이지만, 그 성장세가 약화되고 있다”라며 아시아 시장 역시 어려운 실정임을 전했다.
또 “인도네시아 같은 일부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률은 여전히 15%를 상회하지만, 중국과 베트남은 성장세가 둔화됐다. 그러나 군소도시 및 농촌지역 소비자들이 과거에는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브랜드 및 품목 구매가 증대되는 등 아시아 성장기회는 여전히 크다”라며 희망적인 전망을 전하기도 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전 세계 유통업계 화두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가격경쟁이다.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몇몇 리테일 기업들은 공동구매 협약을 발표하는 등 멈춰있는 소비재시장의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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