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vs최정원 ‘웨이브헤어+화이트룩’ 아쉬운 촌티패션
- 입력 2015. 01.20. 16:38:53
- [시크뉴스 이나인 기자] 웨이브헤어와 화이트룩의 조합만큼 여성미를 극대화시킬 방법도 없다. 그러나 새하얀 아이템과 웨이브헤어, 메이크업의 구색을 잘못 맞출 경우 완전히 촌스러운 스타일이 될 수 있다.
최근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소녀시대 서현과 KBS 2TV 예능 ‘용감한 가족’ 제작발표회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최정원의 경우 화이트룩과 웨이브헤어의 합에 아쉬움을 남겼다.서현은 속이 살짝 비추는 흰색 니트톱에 새하얀 패딩, 화이트 스니커즈, 크림색 숄더백까지 더한 뒤 누런빛 감도는 토시를 무릎 위까지 얹어 모호하면서도 노숙해 보이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인위적으로 웨이브를 넣은 블랙 헤어스타일과 새하얗게 떠 보이는 피부 메이크업, 눈두덩에 진하게 얹은 금빛 섀도가 그만의 톡톡 튀는 매력을 반감시키고 말았다.
한편 최정원의 경우 제대로 스타일링하지 못한 채 이마에 달라붙은 앞머리와 부스스하게 옆으로 묶은 웨이브 헤어스타일이 지나치게 복고적인 모습을 완성하고 말았다.
게다가 의상은 헤어스타일과 정반대로 단아하게 똑 떨어지는 H라인 실루엣을 택한 가운데 앞판의 절개선과 시어 소재는 복잡함만 더했다. 무엇보다 거의 지워진 듯한 립메이크업과 핑크빛 눈두덩이 전체적으로 세련되지 못한 스타일을 만들어 아쉬움이 남는다.
[이나인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