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를 비켜가는 깨끗하고 화사한 ‘동안 메이크업’
- 입력 2015. 01.20. 17:13:08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새해를 맞아 한 살 더 나이를 먹은 만큼 어려보이는 메이크업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모은다.
2015년 새해를 맞으며 새로운 시작의 설렘과 흥분으로 가득하지만 이 시기가 그리 달갑지 않은 이들도 있다. 해가 지날 때마다 쳐지는 볼 살이나 눈에 띄게 증가한 잡티 등 얼굴 여기저기 드러나는 나이를 감추고 싶은 이들을 위해 본래 나이보다 어리고 생기 있어 보이는 동안 메이크업 비법을 소개한다.
◆ 깨끗하고 윤기 나는 피부 표현
맑고 깨끗한 피부표현은 외모 나이를 줄이기 위한 필수 요소다. 여기저기 패인 모공이나 갈수록 늘어가는 주름과 잡티는 얼굴을 더욱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든다. 따라서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프라이머 제품을 발라 매끈하고 탱탱한 피부를 연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칙칙하고 푸석해 보이는 피부에 은은한 광을 더해 준다면 몇 년은 더 어려 보이는 동안으로의 변신이 가능하다. 쉬머한 펄감의 펄 베이스나 수분베이스를 활용하면 자연스럽고 윤기 나는 피부표현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동안메이크업을 위해 다크서클 커버는 필수다. 다크서클은 얼굴을 칙칙하고 피곤해 보이게 하기 때문에 촉촉한 제형의 컨실러를 바른 뒤 손으로 톡톡 두들겨 피부에 밀착시켜주면 전체적으로 밝은 인상을 만들 수 있다.
◆ 자연스럽고 화사한 색조 메이크업
진하고 두꺼운 아이메이크업은 얼굴을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주범이다. 따라서 어려 보이는 동안 외모를 위해 아이메이크업은 되도록 연하고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
섀도는 펄의 입자가 크고 화려한 제품보다는 베이지 또는 피치계열의 컬러를 선택해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연출해주는 것이 좋다. 눈 밑 애교살 부분에 미세한 펄이 가미된 베이지 혹은 연한 골드 컬러의 섀도를 발라주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더 화사해 보이는 것은 물론, 애교살 부분에 볼륨감이 더해져 더 어려 보이는 효과가 있다. 아이라이너를 그릴 때는 브라운 컬러의 펜슬아이라이너를 사용해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워주 듯 그리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혈색 있는 얼굴을 위한 립 메이크업으로는 매트하고 진한 느낌 보다는 코랄, 피치 컬러의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제품을 발라준 뒤 위에 같은 계열의 글로스를 살짝 덧발라주면 촉촉한 입술 표현이 가능하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뷰티스쿨 스누티브러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