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 날렵한 실루엣과 실용적 장식의 만남 [파리 컬렉션 2015FW]
입력 2015. 01.23. 17:59:55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발렌티노 2015-16 FW 컬렉션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소개됐다. 이번 시즌 발렌티노의 무대는 매끄럽고 날렵한 실루엣과 실용적인 디테일로 채워졌다.
이에 똑 떨어지는 코트에 오버사이즈 PVC 지퍼가 매치되는가 하면 블루와 레드의 건축적인 컬러 블록이 돋보이는 숏 재킷과 발목까지 휘감은 버건디색 와이드팬츠에는 로퍼 실루엣의 스니커즈와 컬러풀한 백팩이 만난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슬림핏 재킷은 하이 버튼으로 마감됐고 군더더기 없이 똑 떨어지는 시가렛 팬츠와 이번 시즌 처음 소개된 루즈핏 팬츠에는 벌키한 레이스업 슈즈나 누드톤 스니커즈가 매치된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슬림핏 파카, 케이프, 블루종 재킷에서 볼 수 있는 스트라이프와 기하학적 모티프 등 그래픽적인 패턴부터 빈티지한 슈트 위의 네잎클로버 패치워크, 백팩 위에 그려진 부엉이 프린트, 입체적인 가죽 콜라주로 표현된 카무플라주 프린트 등 장식적인 요소가 전체적인 쇼에 활기를 더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발렌티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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