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이라크, 연장전 3대3 동점 기록…승부차기 돌입
- 입력 2015. 01.23. 18:07:04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이란 이라크 축구 경기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이란과 이라크는 23일 오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이란과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8강전에서 맞붙었다.
양팀이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한 가운데 전반 3분 이라크의 유누스 마흐무트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라크의 푸랄리간지가 전반 13분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시켜 동점을 만들었다.이어 이라크의 두르감 이스마엘이 연장 후반 8분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승리를 예감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란의 구차네자드가 후반 14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결국 승부차기로 4강 출전팀을 가리게 됐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오는 26일 개최되는 한국과의 4강전에서 맞붙게 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티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