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조사 결과, 정명훈 각종 의혹 부적절한 행위로 결론
입력 2015. 01.23. 18:19:04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서울시가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에게 제기됐던 각종 의혹들을 조사한 결과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고 결론내렸다.
23일 서울시는 정명훈 예술감독과 관련해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한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명훈은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매니저에게 지급하도록 한 항공권을 가족들에게 사용된 것이 확인됐다. 서울시는 여기에 들어간 1320만 원을 반환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향 활동 외에 정명훈의 공연활동 중 일부는 대표이사의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2009년부터 최근 6년간 48번의 외부 공연을 했는데 박현정 전 대표이사가 승인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정명훈 처형의 동창인 지인이 2005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시향에서 근무했던 것도 확인됐다.
서울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정명훈과의 계약서를 보완해 내년 중 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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