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오니, 지루하지 않았던 슈트 쇼 ‘전통과 혁신의 만남’ [밀라노컬렉션 2015FW]
- 입력 2015. 01.26. 13:29:4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브리오니 2015 FW 컬렉션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최근 공개됐다.
브리오니의 이번 무대는 ‘전통과 혁신의 결합’이라는 콘셉트로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스페인 승마 학교와 1900년대 초 활약한 수공예술가 그룹인 빈 공방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하게 완성됐다.
이 밖에도 보드라운 스웨이드와 가죽 디테일이 더해진 슈트, 스트랩과 벨트로 완성된 롱코트, 블루와 그린 타탄체크 스웨터 및 블레이저 등 장식적 요소가 의상에 클래식한 멋을 가미했다.
한편, 빈 공방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아치 패턴 그래픽, 캐시미어, 울, 실크 혼방의 소재, 체리나무색, 실버 그레이. 잉크, 감색, 와인색 등 미묘하면서도 세련된 색감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슈트 기반의 쇼에 톡톡 튀는 활기를 더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브리오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