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경찰서, 무대응 논란에 공식 입장 발표 “보도내용, 사실과 달라”
- 입력 2015. 01.26. 17:47:56
- [시크뉴스 곽윤 기자] 강릉경찰서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언론보도를 통해 불거진 ‘강릉 경찰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25일 “이번 사건은 A양의 아버지와 할머니가 종교 단체에 가 있던 아내와 아이들을 강제로 데려간 것이 발단”이라며 “A양과 어머니는 현재 가족들과 모처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아이들의 부모와 연락이 되지 않아 긴급통신수사, 위치추적, 차량행적 등을 통해 수사했다”며 “감금된 어머니를 구해달라는 신고를 무시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24일 오전 10시경 A양이 아버지가 어머니를 감금했다고 강원 강릉 경찰서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이를 5시간 동안 무시했다고 보도해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곽윤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