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이라크에 2대 0으로 승리…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 진출
- 입력 2015. 01.26. 19:44:01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이라크와 4강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한다.
26일 오후(한국 시각) 호주 시드니 오스트레일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한국이 이라크와의 4강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4-2-3-1 포메이션을 고수했다. 전반 30분 이정협이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어 한국이 1대 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이어 경기가 시작한 후 이정협의 어시스트를 받아 후반 5분께 김영권이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10분 기성용과 손흥민이 잇달아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이로 인해 한국은 오는 31일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지난 1988년 이후 27년 만에 아시안 컵 결승 무대에 선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