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숏 사이즈’ 고의 누락 해명 “음료별로 판매 사이즈 달라”
입력 2015. 01.27. 16:16:14
[시크뉴스 곽윤 기자]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가격표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를 누락했다는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이하 YMCA)은 26일 “스타벅스가 가격표시에 숏 사이즈를 고의로 빠뜨려 선택권을 제한했다”며 스타벅스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고발했다.
이에 스타벅스 측은 시크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아이스 메뉴의 경우에는 숏 사이즈를 판매하지 않고 있어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뜻한 음료는 숏 사이즈로 판매하고 있다”며 “하지만 (온도만 다른) 같은 메뉴를 나눠서 적기에는 공간제약이 있어 따로 가격을 표시하지는 않고 대신 메뉴 하단에 ‘따뜻한 음료의 경우 숏 사이즈를 제공한다’라는 문구를 넣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한국과 달리 미국과 일본 지점에는 숏 사이즈 가격이 메뉴에 나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현재 나라별로 메뉴가 다르게 운영되고 있으며 당사에서 확인한 바로는 미국에서도 숏 사이즈는 표시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곽윤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스타벅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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