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 도핑 양성 반응, 징계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
- 입력 2015. 01.27. 17:17:32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금지약물 복용 논란이 일고 있는 수영선수 박태환이 징계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은 최근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GMP는 “박태환은 지난해 9월 한 병원에서 주사를 한 대 맞았다. 하지만 금지약물 성분인줄은 몰랐다”고 밝혔다.한 매체에 따르면 박태환이 맞은 주사제는 ‘네비도(nebido)’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박태환은 앞으로 국제기구가 관장하는 토핑테스트에서 청문회를 포함한 여러 절차를 걸쳐야 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도핑테스트에서 그가 양성 반응을 보인다면 2~4년의 징계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매체는 박태환의 징계 수위에 대해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고의 성의 없거나 처음일 경우 당초 2년 정도의 징계였지만 올해부터는 최대 4년까지 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