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 글로벌화’ 추진, 협소한 ‘내수시장 경쟁’ 극복 목표
입력 2015. 01.27. 18:42:53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한중 FTA 실질적 타결 등 세계 3위의 경제 영토의 확대에도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내수시장을 사업 기반으로 삼고 있다.
제조 중소기업(5인이상) 매출액의 86%, 대기업 52%가 내수 판매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협소한 시장에서 심화되는 경쟁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필수로 정부의 수출 지원 사업 활용은 기업 성장의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금년도 중소기업의 수출 기업화 및 해외 진출을 단계별로 진행하기 위한 ‘2015년도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고되는 사업은 세부 사업별로 9개 사업이며, 크게 수출 역량 강화(565억 원),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102.5억 원), 무역 촉진단 파견(180억 원),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 사업(164.5억 원) 등으로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 수출 단계별 패키지식 지원, 해외 마케팅 계획 수립과 전시회 참가, 바이어 초청, FTA활용, 비관세 장벽 극복을 위한 인증 등 중소기업이 수출 시 필요한 종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중소 기업청 수출 지원 사업은 시장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글로벌 역량 진단 시스템을 기업 선정 평가에 도입해 수출 유관 기관과의 협업 기반도 구축한다.
우선 중소기업 최대 시장인 중국, 동남아 진출을 위해 세부 사업별 전략 수립, 우대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작년에 시범 도입한 글로벌 역량 진단을 수출 역량 강화 사업 등의 평가에 도입, 참여 기업의 현재 글로벌화 정도를 판단하도록 활용을 강화한다.
글로벌 역량 진단은 장기적으로는 중소기업의 모든 수출 마케팅 사업 평가 기준으로 활용, 기업의 평가 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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