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실패한 ‘직장남’ 체형별 슈트 고르는 법
입력 2015. 01.28. 14:48:46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1월 말은 새해 결심으로 다이어트를 작정했던 이들 중 상당수가 자포자기에 빠지는 시기다. 특히 직장인 남성들은 야근 때문에 식사가 불규칙하거나 회식 등 계속되는 술자리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체형에 맞춘 슈트만 잘 입어도 몸의 단점은 보완하고 세련되고 날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통통 체형, 광택 없고 허리선 잡힌 슈트 추천
전체적으로 둥글고 통통한 느낌이 드는 비만형 체형의 남성이라면 검정이나 감청색 등 어두운 수축색의 광택 없는 슈트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어깨는 너무 끼지 않게 입되 허리 부분은 다소 붙게 해 라인을 살려주는 것이 결점을 보완할 포인트다. 또한 더블 브레스트 디자인은 피하고, 배와 엉덩이를 덮는 안정감 있는 기장에 실루엣이 단순한 재킷을 고르는 게 좋다.
재킷의 라펠은 날렵하게 빠지고 단순한 스타일로, 재킷을 입었을 때 셔츠와 타이가 보이는 라인은 길쭉한 것으로 택해야 전체적으로 퉁퉁 체형을 날씬해 보이게 한다. 와이셔츠 역시 옷깃의 폭이 좁고 뾰족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패턴이 있는 슈트를 입고 싶다면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추천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색이나 무늬가 대담한 슈트를 입으면 더 뚱뚱해 보일 수 있다. 특히 가로 스트라이프나 가로 줄이 강조된 체크 패턴은 몸집을 커 보이게 만드니 피해야 한다.
유난히 배가 많이 나온 편이라면 팬츠는 주름 없이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보다는 허리에서부터 일직선으로 넉넉하게 떨어지되 주름이 있는 바지를 입는 게 체형 커버에 좋다.

◆체격 큰 남성, 상하의 모노톤 슈트 추천
살이 찐 것과 별개로 원래 체격이 다소 큰 편인 남성에게는 무늬 없는 짙은 회색이나 블랙 등 모노톤의 심플한 슈트가 잘 어울린다.
재킷은 어깨선에서부터 일직선으로 딱 떨어지도록 입되 팬츠는 아래로 갈수록 통이 좁아지는 실루엣을 고르는 것이 좋다. 싱글이나 더블 재킷 모두 잘 어울리나 색이나 패턴 등에 있어 상의와 하의의 대조가 적을수록 더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상체가 큰 데 반해 상대적으로 하체가 부실한 체형이라면 어두운 색 재킷에 베이지나 라이트 그레이 등 밝은 색 팬츠를 매치한 콤보 슈트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오리궁둥이 남성, 품 넉넉한 슈트 추천
엉덩이가 큰 체형의 남성은 상하의 모두 약간씩 여유 있게 입는 게 좋다. 몸에 딱 맞는 바지는 엉덩이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고, 재킷 역시 품이 좁으면 뒷자락이 엉덩이에 얹혀 허리선이 울기 때문이다. 어깨에서부터 품을 다소 여유 있게 잡아 전체적으로 넉넉하게 입으면 자연스럽게 결점을 감출 수 있다.
무엇보다 슈트를 고를 때는 직접 입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슈트에 대해 잘 모른다면 매장 직원 등에게 조언을 구해 고르고, 반드시 직접 입어본 후 동행인이나 직원 등에게 평가를 들어보고 결정하는 게 좋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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