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아이폰 5S 공시보조금 대폭 상향, 이통사 경쟁 가속화 예상
- 입력 2015. 01.28. 17:14:59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애플사의 스마트폰 ‘아이폰 5S’가 출시 15개월이 지나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규제에서 벗어나 이동통신사간 보조금 경쟁이 불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5S 지난 25일 기준으로 출시 된지 15개월이 지나 단통법 지원금 상한선(30만원) 규제에서 제외됐다.28일 이동통신사 KT는 아이폰5S의 공시보조금을 기존 22만 6000원에서 순완전무한 77요금제 기준 81만 40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에 출고가 81만 4000원인 아이폰5S 16GB는 사실상 공짜가 됐다. 32GB와 64GB의 할부원가는 각각 13만 2000원과 26만 4000원으로 떨어졌다.
또한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개별 보조금(공시보조금의 15%12만 2100원)이 더해지면 소비자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아이폰 5S의 재고가 많지 않은 만큼 혜택을 받는 소비자는 그다지 많지 않을 전망이다.
이동통신 3사 중 아이폰5S를 취급하지 않는 LG 유플러스를 제외하고 SK 텔레콤 역시 곧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 인상 폭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애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