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측 “도핑 전문 변호사 선임, 박태환은 훈련 계속”
입력 2015. 01.29. 11:12:55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 출석을 앞둔 수영선수 박태환이 훈련을 계획대로 이어간다.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태환이 지금은 잠시 훈련을 중단한 상황이지만 곧 다시 시작한다”며 “검찰 수사나 FINA 청문회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예정된 훈련을 멈추지는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에게 고의성이 없었던 만큼 평상시처럼 계획대로 훈련을 진행 할 것”이며 “박태환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선수 생활을 할 때까지는 계속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태환은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이던 지난해 9월 초 한국에서 채취한 소변 샘플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이자 근육강화제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국제수영연맹은 내달 27일 스위스 로잔에 있는 본부에서 청문회를 열기로 했으며 박태환 등 관련자의 출석을 요구했다.
박태환 측은 청문회 준비는 이를 위해 선임한 도핑 전문 외국인 변호사를 비롯해 대한체육회, 대한수영연맹, 전담팀이 함께 꾸리는 대응팀에 맡기고 박태환은 선수로서 할 일을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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