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차량 BMW아닌 쉐보레 윈스톰으로 드러나
입력 2015. 01.29. 17:41:33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크림빵 뺑소니’ 용의 차량이 BMW가 아닌 쉐보레 윈스톰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흥덕경찰서는 “사고현장 인근의 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인한 결과 쉐보레 윈스톰 차량을 용의차량으로 특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당초 흰색 BMW 승용차를 유력한 용의차량으로 지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강모(29) 씨가 윈스톰 차량에 치이는 장면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며 “BMW 승용차 등은 사고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피해자 강 씨는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축하하고자 크림빵을 사서 귀가하던 중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후 강씨 역시 사범대를 졸업했지만 아내를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했고 아내는 임신 7개월로 출산을 앞두고 있었던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샀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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