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여정-이태란, 섹시 오피스 룩 3단계 ‘No 이너, 조이기, 풀기’
- 입력 2015. 02.02. 13:05:0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미니멀리즘에서 파생된 놈코어 룩이 패션계의 독보적 키워드로 주목받는 가운데 이에 역행하는 여배우들의 섹시 오피스 룩이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완벽하게 차려입은 정장에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섹시함을 더한 섹시 오피스 룩은 남성들의 로망으로 군림해왔으나 한동안 진부한 패션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공식석상에 등장하는 여배우들이 다소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오피스 룩을 개성 있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오피스 룩을 밋밋하지 않게 연출하는 방법은 과감함이다. 섹시 오피스룩의 정석은 이너웨어를 생략하고, 허리는 조이고, 노출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이다.
1월 29일 진행된 ‘제6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영화 ‘인간중독’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조여정은 이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몸에 밀착되는 블랙의 벨벳 더블버튼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이너웨어를 입지 않고 완벽하게 재단된 재킷과 블랙 스키니 9부 팬츠에 힐을 매치해 평범하지만 눈에 띄는 레드카펫 룩을 연출했다. 특히 벨벳이 레드카펫에서 드레스보다 더 우아한 자태를 발산했다.
같은 날 진행된 영화 '헬머니' 제작발표회에서 이태란은 커다란 블록체크의 블랙 앤 화이트 지퍼 원피스로 완벽한 몸매를 드러냈다. 와이드 벨트로 허리선을 강조하고 지퍼를 가슴골까지 내려 전형적인 오피스 룩을 진부하지 않게 소화했다.
조여정과 이태란은 섹시 오피스룩의 세 가지 요소에 충실했다. 그러나 일상에서 이너웨어 생략, 허리 강조, 과감한 노출 세 가지를 모두 따라하는 것은 삼가고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조율할 필요가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