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폭력 축구 발차기에 펀치까지… 우즈벡 축구협회 공식입장은?
입력 2015. 02.03. 08:12:18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우즈베키스탄의 폭력 축구가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가 2일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우리 22세 이하 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태국에서 열린 2015 킹스컵 1차전에서 우즈벡과 경기를 치렀다. 한국이 전반 22분 송주훈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우즈벡 선수들은 2명이 퇴장당할 정도로 과격한 플레이를 펼쳤다. 야롤리딘 마샤리포프는 공중볼 경합 중 발로 김상우의 가슴을 찬 후 퇴장 당했다. 샴시디노프는 심상민과 볼 다툼을 벌이다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이에 대해 우즈벡 축구협회 측은 “경기 도중 발생한 부도덕하고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와 전화로 이야기를 나눴다”며 “해당 선수 및 22세 이하 대표팀 코치진을 꾸짖었으며 적절한 처분이 있을 것이다. 동시에 대한축구협회와 충돌하지 않고 원만한 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우즈베키스탄 U-22는 2015 킹스컵 1차전에서 여러 차례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후반에만 2명이 퇴장당하는 과격함으로 무득점 경기를 자초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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