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우들의 남자 꾀는 법 ‘롱웨이브+핑크립+각도’
- 입력 2015. 02.03. 09:11:35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어떤 여자건 매력적인 남성을 보면 본능적으로 내면의 여성미를 끌어내 그를 꾀고 싶어 한다.
여우들의 지침서를 이하늬, 이연희, 김정민이 알려줬다. 드라마 ‘모던파머’에서 억척스러운 시골 아줌마로 변신했던 이하늬는 물론 연기는 수 년째 못해도 소녀 감성 배우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연희, 평소 하이톤 목소리에 푼수 같은 행동을 보여 온 김정민까지 롱웨이브 헤어와 핑크립의 합에 살짝 꺾은 고개로 여성성을 최대치로 끌어냈다.이하늬는 자연스러운 가르마로 쓸어 넘긴 머리에 부드러운 S컬을 넣어 광대를 살짝 덮는 롱웨이브 헤어를 연출했다. 여기에 콧대를 따라 칠한 쉐딩 외 색조 메이크업은 최소화 하고 촉촉한 우유핑크 립스틱으로 메이크업을 마무리한 모습이다.
이연희는 눈썹의 결을 최대한 살리고 스킨 메이크업은 얇게 표현한 뒤 오렌지빛 감도는 핑크 틴트로 입술을 물들였다. 그런 다음 턱선을 따라 부스스하게 웨이브를 넣어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톡톡 튀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런가하면 김정민은 이하늬와 이연희보다 가르마를 확실히 탔다. 3:7로 가르마를 탄 머리에 굵은 웨이브를 넣은 채 한쪽 머리는 귀 뒤로 깔끔하게 넘긴 모습이다. 그리고 눈썹마저 옅게 칠할 만큼 여타의 색조는 과감하게 생략했다. 대신 살구빛 핑크 립으로 전체적인 메이크업을 상큼하고 깨끗하게 완성했다.
무엇보다 세 사람 모두 머리에 가르마를 탄 방향으로 살포시 고개를 꺾어 새침한 여성미를 제대로 표현했다. 한쪽 뺨을 살짝 덮는 웨이브 헤어와 핑크립, 지긋이 앞을 바라보며 꺾은 고개만큼 남심을 자극하는 방법은 없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