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간다던 직장인, 10명 중 7명 의외로 ‘고향 방문’ 예정
입력 2015. 02.03. 15:40:29
[시크뉴스 주영석 기자] 민족 최대 명절 구정을 맞아 다수의 사람들이 국내외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고향을 방문할 것으로 나타났다.
실상 이번 구정은 2월 18일부터 주말을 포함해 최대 5일을 쉴 수 있으며 연차를 써서 16일과 17일까지 쉬게 되면 무려 9일 간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한 취업 포털에서 조사한 결과, 직장인 354명 중 구정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74.58%로 나타났다.
이들은 귀성일로 구정 연휴 시작 전날인 2월 17일 오후(27.78%)를 가장 많이 택했다. 다음으로 2월 18일 오전(22.22%), 2월 17일 오전(19.44%), 2월 19일 설 전날 오전(16.67%), 2월 19일 설 당일 오후(7.41%), 2월 18일 오후(6.48%) 순으로 제각각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고향 방문을 하지 않는다는 30% 직장인들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42.29%가 집에서 휴식한다고 답했으며, 회사출근(22.04%), 해외여행(16.43%), 국내여행(13.23%)이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스키장, 성형 또는 시술 등의 의견이 있었다.
설 명절이 다가오는 것이 즐거운가라는 질문에는 즐겁다고 답한 직장인이 68.97%를 차지했다. 남녀 응답자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실상 여자들의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음식과 차례 준비로 바쁜 연휴가 예상됨에도 일상에서 벗어나 자주 만나지 못했던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자신만의 휴가를 즐기는 것이 직장인에게 더 큰 힘이 되는 것으로 시사된다.
[주영석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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