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 겨울 피부를 위한 ‘각질 제거’ 3단계
입력 2015. 02.04. 14:39:44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와 여전히 뜨거운 온풍기 탓에 많은 직장인 여성들이 피부 건조를 호소하고 있다.
무엇보다 건조함으로 인한 최대 피부 고민은 하얗게 뜨는 각질일 터다. 건조함이 극대화되는 겨울에는 피지 분비가 적고 피부의 수분이 빠르게 빼앗겨 각질이 더욱 쉽게 일어난다. 문제는 불필요한 각질들이 피부 위에 쌓이면서 각질 사이로 노폐물이나 죽은 세포 등이 뒤엉켜 피부 손상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한 피부 관리의 첫 단추는 올바른 각질 케어다”라고 강조한다. 또 “각질 제거 후에는 수분 화장품 사용을 하고, 하루 2L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등 보습 관리에 힘써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각질 제거의 핵심은 ‘저자극’
각질 관리의 핵심은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각질 제거 제품 선택 시 입자가 굵고 큰 스크럽제는 피부를 더욱 건조하고 민감하게 만들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또 건조한 피부일수록 억지로 피부 위를 벗겨 내려 하기 보다는 오일이나 유분기 있는 크림을 이용해 5~10분 정도 마사지 해주면 자연스럽게 각질이 떨어져 나올 수 있다.

◆세안은 ‘미온수’ 세안제는 ‘천연 성분’
각질 제거 후 얼굴이나 몸을 씻어낼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따뜻한 물은 피부 천연 보호막인 지질층을 건드려 피부를 더욱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세안제 선택 시에도 거품이 많이 나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제품 보다는 천연 성분으로 피지 보호막을 강화시키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각질 제거 후 ‘수분 크림’ 필수
각질 제거 후에는 진정과 보습이 뛰어난 제품으로 즉각적인 수분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예민해진 피부는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트러블을 일으키고 탄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습제는 세안이나 목욕 후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바르면 더 큰 보습 효과를 볼 수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