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도어 ‘스타 모시기’ 경쟁, “이미지에 맞는 얼굴 선택이 핵심”
- 입력 2015. 02.05. 08:55:53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지난 해 주춤했던 아웃도어 업계가 아웃도어 성수기인 봄, 여름을 앞두고 본격 마케팅 활동을 할 채비를 끝냈다.
업계는 올 상반기 각 브랜드를 대표할 모델을 앞 다퉈 선정한 것. 무엇보다 아웃도어 시장은 톱스타나 떠오르는 스타 모델 기용에 열을 올리다 보니 올해 누가 어느 브랜드 ‘얼굴’로 선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올 상반기 아웃도어 모델은 원빈, 현빈, 조인성, 이민호, 정우성 등 장수 모델과 이종석, 송재림, 고준희 등 새 얼굴들의 경쟁 구도 양상이다.
원빈은 2013년부터 3년 째 트레킹 전문 브랜드 센터폴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해부터 센터폴 여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수현 역시 재계약에 성공하며, 원빈과 수현이 센터폴 모델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현빈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5년 째 K2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배우 조인성과 이민호 역시 각각 2011년부터 블랙야크와 아이더의 대표 얼굴로 활약하고 있다. 정우성도 최근 레드페이스와 재계약하며 4년 째 레드페이스의 모델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반대로 상반기 새 얼굴을 발탁하며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으려는 브랜드도 다수 있다.
밀레는 지난 해 왕성한 활동을 한 이종석을 모델로 발탁하면서 자칫 나이 든 이미지가 들 수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를 젊게 바꾸려는 모습이다.
그런가하면 디스커버리는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송재림을 모델로 기용했다. 또 와일드로즈는 신예 패셔니스타 고준희를 모델로 발탁하며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3040 여성을 집중 공략할 전망이다.
아웃도어 업계의 재정비가 시작되면서 그들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단순히 스타성 모델을 기용하는 데 열중하기 보다는 브랜드 정체성과 이미지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모델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의 진지한 목소리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센터폴, K2, 밀레, 디스커버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