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스타 故 최동원, ‘소금물 관장’ 대장 악화에 영향 줬나
입력 2015. 02.05. 10:13:46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암도 낫게 한다는 소금물 관장 치료로 신도들에게 거액을 받은 목사 부부의 이야기가 알려진 가운데 프로야구 스타 고(故) 최동원도 이 시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동원은 4년 전 대장암으로 투병하다 지난 2011년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암으로 투병하던 그는 목사 부부의 캠프를 찾았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최동원은 9박 10일 동안 소금물 관장을 했고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고 9달 뒤 숨을 거뒀다.
소금물 관장 캠프에 들어가면 소금물과 간장 외에 다른 음식과 약은 일체 먹을 수 없다. 이에 경찰은 목사 부부의 불법 시술이 최동원의 사망에 영향을 줬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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