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늬 마유크림 홍보였나…해당 제품 광고모델 ‘채식주의자가 동물성 기름을?’
- 입력 2015. 02.05. 21:36:13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배우 이하늬가 케이블TV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에서 자신의 뷰티 팁으로 소개한 마유크림이 자신이 광고모델을 맡고 있는 브랜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늬는 4일 방송된 ‘겟잇뷰티 2015’에서 “기초 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마유(馬油)크림”이라며 “밤에 바르고 자면 에스테틱에 다녀온 것처럼 피부가 탱탱해지고 수분이 차는 느낌이 든다. 겨울철 건조할 때 바르면 좋은 필수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마유는 예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화상과 아토피 피부염 등에 효과가 있어 피부 치료제로 사용돼온 성분이다. 사람의 유분과 유사한 말의 지방 성분으로 만들어 주름 개선과 피부 보습 및 재생에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하늬가 방송에서 소개한 마유크림은 그가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의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겟잇뷰티 2015’ 홈페이지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제품 홍보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 해당 제품의 판매처인 온라인 사이트에는 이하늬가 ‘겟잇뷰티 2015’에서 마유크림을 소개하는 장면이 게재돼있다.
또 채식주의자인 이하늬가 동물성 기름을 이용한 제품을 사용한다는 점도 지적됐다. 한 누리꾼은 이날 ‘겟잇뷰티 2015’ 홈페이지에 “채식주의자로 알고 있는데 동물성 기름을 이용한 크림을 바른다는 게 너무 어불성설 같다”며 “이하늬가 MC를 해서 친환경적이고 유기농 화장품들을 많이 접할 줄 알았는데 색다르지 않은 포맷이 아쉽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하늬는 지난달 열린 ‘겟잇뷰티 2015’ 제작발표회에서 “솔직하게 임하고 싶다”며 “여성 시청자는 매의 눈을 갖고 있다. 뷰티 팁을 아낌없이 공개하고 나누고 싶다”는 각오를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방송 첫 회부터 진정성 의혹이 불거지면서 프로그램의 신뢰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쏠린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온스타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