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 급성 백혈병으로 올림픽 대표팀 사임…새 사령탑 신태용 감독
입력 2015. 02.06. 07:48:28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이광종(51) 감독이 급성 백혈병으로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사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이광종이 개인 사유로 감독직 수행이 어렵다는 뜻을 밝혀 본인 동의하에 슈틸리케호 코치인 신태용 감독을 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광종 감독은 지난 달 U-22 대표팀을 이끌고 킹스컵 참가를 위해 태국을 찾았으나 갑작스러운 고열로 지난 달 29일 귀국했다 정밀검사 결과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광종 감독은 지난 2000년부터 유소년 전임 지도자로 활약해왔으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015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감독을 맡게 됐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병마로 올림픽 도전이 무산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