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죽음의 도로’ 오명 벗을까
입력 2015. 02.06. 16:07:58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88고속도로의 전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전국 고속도로 21곳과 국도 222곳에 대한 확장‧신설안을 담은 2015년도 도로 예산 (9조 945억 원) 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전남 담양군과 대구를 잇는 88고속도로 전 구간이 4차로로 확장‧개통된다.
88고속도로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영호남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며 화합을 다진다는 의미로 1984년 준공됐다.
88고속도로는 편도 1차로에 중앙분리대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한 급경사‧급커브가 많아 10여 년 동안 고속도로 중 교통사고사망률 1위를 기록하며 일명 ‘죽음의 도로’가 됐다. 이에 전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되면 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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