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 ‘시크릿 파우더 룸’, 체험형 공간 구성에 몰두
입력 2015. 02.09. 21:29:15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백화점 1층을 차지했던 뷰티 브랜드들이 플래그십 스토어로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업계는 고객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소비 문턱 낮추기에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매장 직원이 직접 메이크업을 시연해주던 다소 부담스러운 서비스 대신 파우더 룸을 마련해 고객이 직접 제품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간을 꾸민 브랜드가 늘고 있다.
최근 ‘웨이크 업 유어 메이크 업’ 캠페인을 진행한 에스쁘아 역시 고객이 신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는 시크릿 파우더 룸을 구성하고, 6인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스타일의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고객이 보다 자율적으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픈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들의 이 같은 흐름은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데 긍정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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