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페이’영향 애플, 신 고가 기록하며 시총 7000억 달러 돌파
- 입력 2015. 02.11. 11:48:55
- [시크뉴스 정아람기자] 10일(뉴욕 시각)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의 주가가 또다시 신 고가를 기록하면서 증시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7000억 달러를 넘겼다.
애플의 주가는 나스닥에서 장중 한때 122.15 달러까지 올랐으며, 종가는 전날보다 1.92% 높은 122.02 달러를 기록해 각각 장중·종가 신 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종가로 애플의 시총은 7107억 4000만 달러(약 781조 8900억 원)까지 치솟았다.주가 상승의 요인으로는 미국의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가 애플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애플 페이’를 승객들이 비행 중 기내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는 뉴스와 애플 페이가 중국의 유니언페이 카드와 제휴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 확실시된다는 관측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팀 쿡 최고경영자가 캘리포니아 북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정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애플 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