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100중 이상 추돌…사망 2명 중상 6명
입력 2015. 02.11. 13:03:11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11일 오전 9시 40분께 인천 서구 영종대교 2층 상부도로에서 100중 이상 추돌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현재까지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사고는 인천국제공항 방면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는 내리막길에서 발생했다. 처음에 4대로 시작된 추돌이 한 시간 만에 20대로 늘어난 데 이어 100대 이상 늘어났다.
이날 영종대교는 안개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가 50m밖에 되지 않아 시야 확보에 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의 집계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는 중상자가 6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사망자로 파악된 김모(51) 씨의 시신은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인천국제성모병원과 나사렛병원과 일산 고양병원 등으로 후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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