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사고 수습 지원…상황실 설치
입력 2015. 02.11. 20:23:42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국토교통부가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섰다.
11일 오후 4시 53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사당 종합체육관 신축 공사장 천장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11~12명이 매몰됐으며 현재까지 10명이 구조됐다. 소방 구조대원 98명과 경찰 192명, 구청 관계자 20명 등이 사고 현장에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파악 중이다.
국토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기술안전정책관을 상황실장으로 임명하고 상황실을 설치했다. 또 시설안전공단 직원 등을 현장에 파견해 사고 상황을 파악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동작구와 핫라인을 설치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에 따라 긴급 점검 및 장비 동원 등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고 수습이 마무리된 후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당 종합체육관은 지난 2013년 6월 착공된 곳으로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었다. 공사 예산 부족으로 한때 중단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반기 수영장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해 5층 규모로 재개관 될 예정이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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